이미지 확대보기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급등한 4만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폭등의 도화선이 된 것은 풍산의 알짜 사업부문인 방산(탄약) 사업부 매각설이다.
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종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실상 단독으로 인수 경쟁에 참여하며 매각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가는 약 1조 5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풍산은 막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며, 지주사인 풍산홀딩스 역시 특별 배당이나 신사업 투자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매각 추진을 두고 오너가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행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방위사업법상 외국 국적자가 방산업체 경영권을 갖는 데 제약이 있는 만큼, 승계 구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방산 부문을 정리하고 소재 전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풍산 측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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