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자회사 상장 추진 두고 국감 답변…금융위·금감원 모두 저촉 판단 언급
금융위, 국내 증권신고 대상인지 유권해석 기다리는 중…SK하이닉스에 우려 전달 의향
금융위, 국내 증권신고 대상인지 유권해석 기다리는 중…SK하이닉스에 우려 전달 의향
이미지 확대보기이 원장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자회사 상장이 모회사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국내 주주에게는 설명이 없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웨이퍼 공급가격 하나만 봐도 SK하이닉스 주주와 솔리다임 주주 사이에 이해충돌이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원장은 "솔리다임 이슈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솔리다임이 국내 증권신고 대상이 되는지는 금융위원회가 유권해석을 기다리는 중이라고도 밝혔다. 박 의원의 지적까지 포함해 세밀히 검토하고, 가능한 조치는 최대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복상장은 이미 상장한 회사가 주요 자회사를 따로 상장시키는 것을 말한다. 모회사 주주가 가진 기업가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주주 보호를 위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막고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기조 아래 관련 규정을 마련해 뒀다.
박 의원은 솔리다임 상장 전후로 SK하이닉스의 보유 지분 가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존 주주의 경제적 이익이 얼마나 훼손되는지를 분석해 공개하라고 금감원에 요구했다. 다른 정무위 위원도 금감원과 SK하이닉스 사이에 협의나 보고가 있었다면 그 내용을 자료로 제출해 달라고 했다.
이 원장은 "SK하이닉스에도 적절한 방식으로 우려 사항을 전할 수 있다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