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환 거래로 AI 거품이 커졌을 수 있다는 투자자 우려에 SEC가 공시 투명성 점검 본격 착수
- 비상장 시장의 가치 평가 왜곡과 이해충돌 감시를 강화하며 추가적인 집행 조치 예고
- 폴리마켓·칼시 등 예측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공조해 규제 방안 조율
- 비상장 시장의 가치 평가 왜곡과 이해충돌 감시를 강화하며 추가적인 집행 조치 예고
- 폴리마켓·칼시 등 예측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공조해 규제 방안 조율
이미지 확대보기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우드콕 SEC 집행국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당국의 조치가 기술 혁신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며 위험 요인에 대한 정확한 공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리 상승기 속 빅테크의 현금 소모와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커진 가운데 나온 대응이다.
AI 투자 열풍 속 터져 나온 공시 투명성 논란
최근 주요 기술 기업들은 인공지능 확장을 위해 막대한 현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금리 상승 환경과 맞물려 기술주 매도세가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순환 거래가 거품을 키웠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우드콕 국장은 로이터통신에 "핵심 관심사가 중요 정보의 정확한 공시"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자기가 무엇에 투자하는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비상장 시장과 예측 시장으로 넓어지는 감시망
우드콕 국장은 공시가 미흡할 경우 집행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이 사기 수법을 대규모로 쉽게 만들고 있어 증권사들의 철저한 개인투자자 보호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EC 집행국의 자산운용 부문은 사모펀드를 포함한 불투명한 비상장 시장의 이해 충돌과 가치 평가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나아가 폴리마켓과 칼시 등 예측 시장이 미국 주식과 연계되면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을 규제하는 방안을 조율하는 중이다.
글로벌 자본시장 신뢰성 확보와 향후 전망
당국의 공시 강화 기조는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투자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의 거품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 기업들이 실체적인 수익 모델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자금 배분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비상장 시장과 신종 예측 시장에 대한 규제 공조 역시 제도권 내 안정성을 다지는 장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규제 당국이 혁신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종 시장과 공시 투명성을 어떻게 조율할지 자본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향후 비상장 시장과 예측 시장을 겨냥한 SEC의 후속 조치 구체화 여부가 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지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