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연평균 유가가 10달러 하락하면 연간 영업이익이 1천857억원 증가한다”면서 “현재 항공유가는 지난 3월 고점(137달러/배럴)대비 22달러나 하락해 향후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천563억원의 이자비용에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 1천120억원이 발생해 영업외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2분기 순이익은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유류비와 감가상각비가 급증해 부담이 컸지만 올해부터 비용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어 대한항공의 단위당 비용은 3분기부터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003490)은 개장전 전 거래일과 동일한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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