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7월1일 시행되고 있는 국민연금 선납체 확대와 영세사업장 연금보험료 지원사업현황을 6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5년 선납 신청건수는 175건으로 전체 선압신청건수의 31.7%를 차지했고 특히 베이버부머(1955년생~1963년생)의 경우 전체 299건 신청 중 46%인 135건이 5년 선납을 신청해 신청자의 대부분이 장기 선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처럼 노후를 대비하려는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선납제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히고 이용을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선납제도를 활용해 정년퇴직 등으로 일정한 소득이 없는 경우 연금 보험료를 미리 내고 수급연령이 되면 연금을 받을 수 ㅣㅇㅆ어 특히 베이비부머세대들에게는 좋은 노후 소득보장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올해 2월부터 1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시범사업 기간동안 5만2000개소 사업장의 가입자 11만1000명에 대해 184억원(5개월분)을 지원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 시행 이후 보험료지원 신청현황은 7월30일 기준 50만2000개소 중 26만5000개소(52.7%)가 신청해 지워니결정 승인된 24만4000개소의 49만2000명이 저임금금로자에게 최대 190억원의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세사업장에서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활용해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사용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 근로자를 사회보험 안전망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저임금근로자의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