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장 후반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로 전환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하락 반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175억원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통한 프로그램 매매는 각각 2670억원, 250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 의료정밀, 증권, 화학, 서비스업, 금융업, 기계 등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유통업,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송장비, 보험 등이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1%넘게 상승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0.08%(1000원) 내린 12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와 LG화학, 신한지주가 1% 넘게 하락했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하락세 장에서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올랐고 기아자동차는 1% 넘게 상승했다.
삼성증권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넘으면서 개인과 투신은 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기고 있고 외국인 자금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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