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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글로벌 뱅킹 센터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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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글로벌 뱅킹 센터 개점

▲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오른쪽)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하나은행 글로벌 뱅킹 센터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직접 고객상담을 하고 있다.[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하나은행이 글로벌 뱅킹 센터를 열고 유학 및 이민 등 외환거래 고객에게 전문 서비스를 강화한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강남구 삼성동에 '글로벌 뱅킹 센터'를 개점해 해외 유학생과 이주자, 해외 이민고객 또는 국내로의 역이민고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뱅킹 센터는 기존의 유학, 이주뿐만 아니라 외국인 의료 관광 및 외국인 국내 직접투자 연계 등 국내외에 걸친 다양한 글로벌 금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금융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신개념 영업점이다.

하나은행은 센터에 전담 프라이빗 뱅커(PB)를 배치해 금융, 세무, 부동산을 포함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은행 세무 컨설턴트와 개별 세무상담 서비스, 캐나다 등 해외 현지은행 제휴를 통한 해외 현지 정착 컨설팅과 국내 부동산 취득 및 관리 등을 도와주는 해외 이민자의 국내 역이민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퍼런스룸을 갖춰 국내외 유학 및 투자이민 전문가 초빙 정기 세미나 개최 등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날 개점식에서 김종준 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뱅킹 센터'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글로벌 브랜치'로서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