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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 1940선 후퇴 19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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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 1940선 후퇴 1943.84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하락반전하며 1940선으로 후퇴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28포인트(0.79%) 하락한 1943.84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구글의 어닝쇼크, 인터넷 등의 기술주 하락과 맞물려 고용지표 부진의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로 전일보다 4.79포인트 내린 1954.33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2000억원 넘게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223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억원, 20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300억 매도 우위, 비차익이 531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7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의료정밀이 7.30%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건설(2.02%), 전기전자(1.97%), 운수장비(1.2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1%하락한 130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1.8%), 기아차(2.3%), SK하이닉스(0.2%)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0.87%), 현대모비스(1.31%), 기아차( 2.77%)등이 떨어졌다. 포스코(0.14%) 삼성생명(0.85%), 신한지주(0.65%), 한국전력(0.36%)등도 하락했다. 반면 LG화학(0.91%), SK이노베이션(0.92%)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333개 종목은 주가가 상승했고 상한가는 5개였다. 하한가 4개를 비롯해 466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고 10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 오른 518.81을 기록하며 3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9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9억원, 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일본 종합금융회사 오릭스 코포레이션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11.75%상승했다. 씨젠(6.96%), 에스엠(4.17%)등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반면 디아이(14.98%), 에이디칩스(15%), 우원개발(15%)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한 45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56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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