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하락 출발 1900선 위협 1907.16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로 나흘째 하락 출발했다. 전일대비 19.65포인트(1.02%) 하락한 1907.16으로 장을 시작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스페인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하루만에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 오전 9시 15분 현재 18.32포인트(0.95%) 내린 1908.49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25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9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경기에 민감한 운송장비, 화학, 증권,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건설업, 전기가스업, 서비스업도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음식료품, 보험, 의약품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업종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8%), 호남석유화학(2.03%), 현대차(2.24%), 기아차(3.22%), 현대모비스(3.43%)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삼성생명(0.86%), SK하이닉스(2.39%)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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