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선진국의 급격한 금융완화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위협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연례 총회를 앞두고 8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금융안정 위협이 은행으로부터 오기보다는 헤지펀드와 머니마켓펀드 등 그림자 은행에서 더 많이 제기된다며 이에 대한 대한 감독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IMF는 이날 회견에서 "선진국들이 금융위기 이후 엄청난 돈을 풀었지만 그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라면서 지나친 금융완화로 인해 많은 돈이 위험자산으로 몰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