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러시아 사태 진정 외국인 매도세 감소..1929.98 마감

코스피가 전날종가 대비 32.48포인트(1.71%) 상승한 1929.9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 증시의 상승에 영향을 받아 전날종가 대비 23.25포인트(1.23%) 상승한 1920.75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9.23 포인트가 상승해 1929.9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821억원을 외국인은 131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192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한풀 꺾였으며 이는 러시아 루블화 폭락의 진정과 FOMC의 영향에 따른 것을 풀이된다.

특히 이날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기관은 제일모직, 삼성SDS, 삼성전자, KODEX, 현대차2우B, SK텔레콤, 파라다이스 순으로 사들였고,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한국전력, 메디톡스, 현대모비스, 대한항공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복합기업이 +8.45%, 전기유틸리티 +4.91%, 반도체와반도체장비 +4.36%, 컴퓨터와 주변기기 +3.83%, IT서비스+3.65%, 등이 상승했으며, 하락한 업종은 전기제품-1.18%, 가정용품 -1.20%, 손해보험 -1.50%, 디스플레이패널-2.71%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일모직, 우리들제약, 이필름, 금강공업우는 상한가를, 중국원양자원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날종가대비 7.99(1.51%)포인트 상승한 535.5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