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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임러, 전기차 배터리 협력업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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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임러, 전기차 배터리 협력업체 모색

독일 자동차제조업체인 다임러에 따르면 향후 전기자동차 배터리제조 협력업체를 모색 중에 있으며 미국의 전기자동차업체인 테슬라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테슬라는 향후 5~6년 이내에 독일에 전기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제조업체인 에보닉과 다임러의 합작사로 2008년 설립한 리텍(Li-Tec)도 2015년 12월 독일 작센주에 배터리셀 제조공장을 설립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처럼 다임러 측은 배터리 셀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에 제조부문 협력사를 찾는 동시에 배터리시스템 부문인 전자제어장치 및 전지커버에는 많은 투자를 감행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만 전기자동차 배터리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아시아 지역의 한국 LG전자, 일본 파나소닉, 도시바와 같은 제조업체도 배터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개발 전쟁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