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미국 원유 생산량 감소에 힘입어 목표주가 ↑ … ktb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ktb투자증권은 GS에 대해 유가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야기됐던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서 수익이 개선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치 했다.

ktb 이충재 연구원은 “미국 원유 시추공(Oil Rig Count)이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감소하였지만,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한동안 줄어들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4월부터 미국 원유 생산량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원유 생산량이 4~5월을 정점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석유 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GS는 1분기 매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980억원, 순이익 1404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산업의 큰 변화를 가져온 미국 셰일 에너지 산업의 영향력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