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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의사들 불매운동 도마위에 오른 풀무원 주주분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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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의사들 불매운동 도마위에 오른 풀무원 주주분포는?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성범죄로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박탈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데 대해 의사들이 풀무원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료법 개정안의 발의자는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 일부 의사들은 원 의원이 설립한 풀무원 제품의 불매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
원 의원은 지난 15일 의료행위와 관련해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면허를 박탈하고, 영구 퇴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일부 의사들은 이에 대해 "의료인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가정하고 면허박탈까지 거론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반발하며 원 의원이 식품기업 풀무원의 창업주 일가인 만큼 풀무원 불매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풀무원 측은 "원 의원은 원경선 풀무원농장 창업주의 장남인 것은 맞지만, 오래전에 지분을 모두 정리해 현재 풀무원과 원 의원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나와 있는 풀무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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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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