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산성앨엔에스는 1만1300원(20.89%)하락한 4만2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하락폭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볼 때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락추세는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추세를 상승으로 되돌리기에는 수급상황 등 여러 가지 변수를 살펴봐도 쉽지 않아 보이는 국면입니다.
주간차트 역시 60선을 강하게 하향돌파, 지지선 예측은 난망하기만 합니다.
일간·주간차트를 종합적으로 봐도 산성앨엔에스 주가는 하방으로 더 열려있다는 판단이 타당해 보입니다.
투자자 매매추이 차트는 주가가 하방으로 더 열려있을 것이라는 분석과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듯 합니다.
이 종목의 고점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만들었습니다. 이 외국인들이 지난 6월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 또한 약간의 시차는 있었지만 외국인과 같은 방향에 서 있습니다.
수급상황을 보여주는 투자자 매매추이 차트는 이와 같은 상황을 더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성앨엔에스 관련 뉴스도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한 번에 반토막도 안되게 낮췄습니다. 실적 추정치 또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증권사들의 뒷북 보고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주가는 벌써 반토막도 더 났는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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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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