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광물공사, "파일럿 플랜트는 생산공장 아닌 연구시설"

공유
0

광물공사, "파일럿 플랜트는 생산공장 아닌 연구시설"

▲사진=광물공사 원주 사옥
▲사진=광물공사 원주 사옥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광물공사가 지난 16일 전북 익산의 파일럿 플랜트가 운영을 멈춘지 오래된 데다 익산 기숙사도 전체 수용인원의 25%만 사용중이라는 JTBC 보도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익산의 파일럿 플랜트는 볼레오의 성공적인 시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습식제련 공정의 사전 검증과 실험을 목적으로 2013년 6월 제작됐다고 밝혔다.
파일럿 플랜트 용도가 본래 생산공장이 아닌 연구시설로서 실험의 수요가 있을 때마다 유동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실험은 2013년 21회 2014년 31회, 올해 들어 13회 이뤄졌다.

또 광업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담당하는 익산 마이닝센터 기숙사는 총 22실로 교육기간 중에는 기숙사와 운동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아울러 지난해 건설된 원주 신사옥의 홍보관은 사무집기와 가구, 공사 자재들만 가득하다는 보도내용에도 "홍보관은 2007년 신사옥 건설계획에 따라 마련됐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건립을 무기한 연기했다"며 "현재는 빈 공간으로 임시 창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공사는 이 세 건물의 건축비로 50억원이 투입됐다는 보도에 대해 28억원이라고 정정했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