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361억원(3% y-y), 1715억원(-8%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단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사업은 삼성전자 내부점유율 확대 지연과,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휴대폰물류의 판매 정체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204억원으로 (-6% y-y)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6년에는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은 IT서비스사업이 낮은 기저와 상암데이터센터(2015년 5월 완공) 사업기회 확대 등으로 7% 성장하고, 물류BPO사업은 삼성전자 내부 점유율 확대에 따라 12% 성장하는 등 전체 매출 8% 성장을 점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BPO 확대 일정지연(삼성전자 물류수요 100% 확보 예상시점: 2016년중→2017년말)을 고려하면, 주가 밴드 탈피를 위해서는 1.8조원의 순현금 및 현금창출능력(2016년 예상 EBITDA 1.1조원)을 바탕으로 한 In-Organic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또한, 지배구조 이벤트 발생 시점은 예측 불가능하지만, 삼성SDS의 기업가치가 높을수록, 향후 대주주일가가 활용할 수 있는 지분(19.1%) 가치도 커진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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