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6년의 경우 ① 건축폐기물 사업 유례없는 호황기 진입으로 최소 2~3년간 실적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질 것, ② 폐차재활용사업이 외형뿐만 아니라 이익에도 기여를 하면서 향후 수익추정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줄 것, ③ 이로 인해 모멘텀만으로 움직여왔던 주가는 올해부터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뒷받침을 받으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꼽았다.
폐차재활용 사업 실적증가가 더디지만 이는 고철가격 하락에 의한 것으로 물량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고철가격 하락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만약 고철가격 반등이 나타나 준다면 실적은 바로 급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16년 실적은 7년만에 최대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 1524억원(+49.2%), 영업이익 224억원(+160%)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축폐기물 처리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증가 예상되는데, 이는 건폐처리 가격상승 및 고철가격 반등을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수치”라며 상반기 교보스몰캡 탑픽종목으로 추천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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