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6조 투자…"위기를 기회로"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6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6일 임원 워크숍에서 투자 전략과 계획을 논의한다.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 투자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기술인 2z, 1x나노 D램, 3D 낸드플래시의 개발과 양산을 위한 투자를 한다.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의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과거 어려운 시기를 이겨온 고유의 '위기극복 DNA'를 재가동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