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65.7%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7%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7018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54억원으로 발표됐다.
이번 실적 하락은 원재료 가격 하락 추세로 인한 경쟁 심화 및 완성차 가동률 하락에 따른 한국, 중국의 OE(신차용타이어) 판매 부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노사협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2분기는 미국 신공장 완공에 따른 고인치 생산능력 증대, OE 추가공급 물량 확보 및 수주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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