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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퍼시픽 등 5개사,아시아 50대 유망 기업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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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퍼시픽 등 5개사,아시아 50대 유망 기업에 선정돼

아모레 퍼시픽과 네이버, LG생활건강, 한온시스템, BGF 리테일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 사진 출처 = 포브스 아시아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아모레 퍼시픽과 네이버, LG생활건강, 한온시스템, BGF 리테일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 사진 출처 = 포브스 아시아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아모레 퍼시픽과 네이버, LG생활건강, 한온시스템, BGF 리테일 등 5개사가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브스 아시아는 26일(현지시간) 연매출 17억 달러 이상의 1524개 상장사를 시장가치, 수익성 등을 분석한 '전도 유망한(Fabulous) 아시아 5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차지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9월 뉴욕증시 상장 당시 2425억 달러의 시가총액과 함께 112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중국 대표 모바일 메신저 위챗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차지했다. 이 밖에 바이두, 러스왕 등 중국 기업 22개사가 50대 유망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9위를 차지하며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네이버가 11위, LG생활건강이 14위, 한온시스템이 36위, BGF 리테일이 41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인도 기업은 오로빈도 파르마(Aurobindo Pharma) 등 8개사가 50대 기업에 포함됐고, 홍콩과 필리핀은 각각 3개사, 일본과 대만은 각각 2개사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만 기업으로 선정된 두 곳은 모두 애플 아이폰 부품 업체인 라간 정밀과 TSMC였다.

한편 포브스의 아시아 유망 기업 순위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