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더블유) 13회 예고 한효주, 진범 탈출로 또 위기…변수가 뭐지?…강철vs진범 최후 결전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또 다른 변수로 진범이 탈출해 한효주가 위기에 처한다.

1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3회에서는 웹툰 세계 속에서 또 다른 변수가 등장해 구치소에 수감된 진범이 탈출한 뒤 오연주(한효주 분)를 납치해 총까지 쏘는 장면이 그려진다.
명세병원 박교수(허정도 분)는 또 다시 등장한 오연주 캐릭터에 화가 나 웹툰 'W'의 팬임을 포기한다. 박교수는 "오연주. 오연주. 그 지긋지긋한 놈이 다시 등장했어"라고 분노하면서 "'W'는 내 작품이 아니야. 나는 'W'를 버렸어”라고 소리친다.

강철(이종석 분)은 오연주가 그려준 그림 덕분에 웹툰 세계 속에서 진범을 경찰에게 넘기고 무사히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마음 졸이던 연주는 다시 돌아온 강철을 기쁜 얼굴로 맞아준다.

한편, 웹툰 세계에서는 강철의 장례식이 진행된다. 앞서 방송된 12회에서 강철은 오연주에게 그림을 그리게 해 웹툰 속 자신을 사망 처리해 윤소희(정유진 분)와 서도윤(이태준 분)은 그의 장례식을 치른다.

현실 세계에서는 강철과 오연주가 데이트를 하며 평범한 연인들의 미래를 꿈꾼다.

오연주는 '희망이 나를 또 상상하게 만든다. 강철이 나에게 돌아오면 'W'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라고 기대한다.

웹툰 속 진범 한상훈(김의성 분)이 수감되자 작가 오성무(김의성 분)는 원래 얼굴을 되찾는다.
얼굴을 되찾은 오성무는 문하생 박수봉(이시언 분)과 밥을 먹다 강철과 오연주가 함께 작업실로 들어오는 것을 무심히 바라본다.

한편 진범 한상훈은 또 다른 변수로 인해 구치소에서 탈주하게 되고 현실세계에까지 나타나서 오연주를 납치한다.

진범은 오연주에게 "너 강철 가족이잖아. 널 없애는 게 내 존재 이유거든"이라며 납치한 이유를 설명한다. 진범은 또 "누가 이런 만화의 여주인공 하랬어. 끝이 좋을 줄 알았냐?"라며 오연주에게 총을 겨눈다. 도망치려던 연주는 진범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강철은 연주가 사라진 것을 알고 "여기 있던 여자 어떻게 됐죠?"라고 물어본다.

마침내 강철과 진범 한상훈은 자동차를 타고 서로를 향해 달려와 맞부딪힌다.

오연주의 "더블유의 진짜 마지막회가 시작된다"는 내레이션이 깔리며 강철은 진범과 현실세계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강철은 진범을 처단하고 오연주를 구해낼 수 있을까.

한편,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연출 정대윤, 극본 송재정) 13회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