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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혐의' 정준영, 1박2일 하차…'죄송하고 자숙하겠다"…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5명으로만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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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혐의' 정준영, 1박2일 하차…'죄송하고 자숙하겠다"…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5명으로만 운영 예정

몰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KBS2 '1박2일'에서 하차한다고 29일 제작진이 전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몰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KBS2 '1박2일'에서 하차한다고 29일 제작진이 전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전 여자친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27)이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하차수순을 밟는다.

29일 '1박2일' 제작진은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은 '1박2일' 동료들과 그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진은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 번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기존 촬영분은 시골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분이 방송될 수 있다"며 설명했다.

정준영의 하차로 '1박2일'은 30일로 예정된 녹화부터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 김종민, 시윤 등 5명의 멤버로만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