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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슬림 스타일러, 입소문 타며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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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슬림 스타일러, 입소문 타며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

출시 2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

LG전자의 슬림 스타일러가 출시 2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슬림 스타일러가 출시 2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의 슬림 스타일러가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며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년 초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2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슬림 스타일러는 기존 1세대 제품에 비해 부피가 30% 이상 줄었다. ▲바지 칼주름 관리 ▲미세먼지 제거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1분기에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대수가 3배 가량 늘었다.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호텔과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에서도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슬림 스타일러 돌풍의 첫 번째 이유는 차별화된 기술력이다”며 “세탁기의 스팀기술과 냉장고의 온도 관리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기술 등 LG전자 주요가전에 들어가는 핵심기술이 결집돼 있다”고 전했다.

슬림 스타일러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양복이나 교복, 겉옷 등을 항상 새옷처럼 관리해준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새로운 의류관리 개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