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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카카오, 8월 1일 기대작 ‘음양사’ 출시…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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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카카오, 8월 1일 기대작 ‘음양사’ 출시…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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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BNK투자증권은 31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뱅크, 카카오 DNA가 잘 표현되어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 뱅크에 대한 추가적인 가치 반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가치 측정에 필요한 좀더 객관적인 지표와 관련 Risk 요인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카카오 뱅크의 돌풍은 유의미한 함의를 내포했다. ① 경쟁사가 모방하기 힘든 모바일 DNA는 사용자를 유 인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② 이에 기반한 은행 사업모델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로 연결되거나 기존 금융사와 제휴(신용카드/보험/자산운용) 가능 ③ 궁극적으로 카카오페이와 연계하여 커머스/광고/콘텐츠 영역에서 소비의 출발로 진화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8월 1일 기대작 음양사가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프렌즈 IP가 결합된 신작 게임이 출시 대기중이다. 음양사는 ‘채널링’ 중심의 사업모델에서 퍼블리싱 영역으로 확장하는 실질적인 시험대라는 지적이다.

한편 광고와 기타콘텐츠(카카오페이지)와 모빌리티 영역에서 빠른 회복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된다.

당사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4611억원, 영업이익은 73.7% 증가한 462억원으로 추정된다.

신건식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카카오모먼트가 광고부분에 긍정적인 기여가 예상된다”며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카카오드라이버의 안착 및 택시의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