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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현대그린푸드, 본업회복 및 연결자회사 이익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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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현대그린푸드, 본업회복 및 연결자회사 이익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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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그린푸드 연결기준 2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6175억원(전년대비 -0.8%), 영업이익 357억원(전년대비 +12.1%)를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3599억 원(전년대비 -1.7%), 영업이익 178억원(전년대비 +19.3%)이다.

2분기 매출액은 별도 실적이 성장하지 못하면서 전년대비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단체급식 효율개선과 주요 종속회사 이익 성장으로 전년대비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편입된 에버다임의 경우 안정적인 국내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차 수출물량 증가로 인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한, 2분기 성과급 기준 변경으로 인한 비용반영분 약 8억 원을 감안하면 더욱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 이유로 1) 에버다임 편입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고, 2) 단체급식 식수감소 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3) 그룹사 유통망 확대로 인한 B2C유통부문 성장과, 4) 4분기 기준변경으로 인한 비용감소 효과 등을 제시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단체급식 사업부 둔화로 인해 주가는 하락하였지만, 본업과 연결자회사 및 주요 종속회사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며 “하반기는 본업 회복과 연결 자회사 이익 성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