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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2018년 2분기 영업이익 반등 및 주가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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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2018년 2분기 영업이익 반등 및 주가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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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소니 OLED TV 런칭 성공에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분기 소니는 OLED TV 런칭을 했다. 소니 OLED TV 판매량은 4.7만대로 LG전자 20만대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소니 OLED TV 매출액은 2.2억달러로 LG전자 4.9억 달러의 45% 수준을 달성했다. 소니는 OLED TV 런칭 성공으로 12년만에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OLED TV 패널을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8월 40인치, 55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은 7월 대비 각각 5%, 4% 하락했다. 2018년 1분기까지 높은 LCD TV 세트 재고로 인해 LCD TV 오픈셀 가격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4% QoQ(이하) 하락한 6640억원으로 예상되며,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은 4,05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분기 LCD TV 오픈셀 가격 하락세가 멈출 전망이며, OLED TV 사업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4740억원으로 추정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약하다"며 "현재 주가는 바닥이며, OLED으로 사업구조가 재편되고 있어 2018년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 길게 보면 편안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