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니테스트에 대해 기대했던 투자포인트는 낸드용 고속 번인 테스터 공급 여부였으나 경쟁사가 먼저 고객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
손 연구원은 "현 주가에서는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며 "경쟁사가 먼저 승인을 받았을 뿐이지 유니테스트가 승인 과정에서 탈락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의 완공시기를 내년 4분기로 앞당겼으며, 투자규모상 듀얼벤더로 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유니테스트의 낸드용 고속 번인 테스터도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1810억원,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추정하며, 내년 매츠루액은 전년대비 22.7%, 영업이익은 2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및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9.4배, 7.6배 수준으로 반도체 장비 평균 PER이 12배 임을 감안하면 저평가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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