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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상아프론테크, 핵심 성장동력 부문 증설로 투자매력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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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상아프론테크, 핵심 성장동력 부문 증설로 투자매력 높아져”

상아프론테크 실적 전망//유진투자증권=자료
상아프론테크 실적 전망//유진투자증권=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핵심 성장동력 부문의 증설로 투자매력이 높아졌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 부품을 제조하는 상아프론테크의 양산공장이 증설을 시작했다"며 "관련 장비 발주가 이뤄졌고 건물 공사는 이번달에 착공해 내년 1분기에 증설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고객사의 인증기간을 감안하면 증설로 인한 물량증가는 1분기말부터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면적 기준으로 기존 공장이 약 1500평이고 신공장이 1200평임을 감안하면 증설규모는 약 80%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성장동력은 반도체소재, 전기차·ESS부품, 멤브레인, 의료기기사업"이라며 "멤브레인과 의료기기 부문은 신설과 증설을 완료해 고객 확보를 진행 중이며, 반도체부문은 올 4분기 증설이 완료되고 전기차와 ESS부품사업은 내년 1분기 증설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은 대부분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증설이 실적개선과 연결될 확률이 높다"며 "또한 상아프론테크가 납품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불소를 기반으로 하는 특수영역에 있기 때문에 신규업체의 진입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투자하기 매력적인 업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