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 부품을 제조하는 상아프론테크의 양산공장이 증설을 시작했다"며 "관련 장비 발주가 이뤄졌고 건물 공사는 이번달에 착공해 내년 1분기에 증설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성장동력은 반도체소재, 전기차·ESS부품, 멤브레인, 의료기기사업"이라며 "멤브레인과 의료기기 부문은 신설과 증설을 완료해 고객 확보를 진행 중이며, 반도체부문은 올 4분기 증설이 완료되고 전기차와 ESS부품사업은 내년 1분기 증설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은 대부분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증설이 실적개선과 연결될 확률이 높다"며 "또한 상아프론테크가 납품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불소를 기반으로 하는 특수영역에 있기 때문에 신규업체의 진입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투자하기 매력적인 업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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