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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롯데하이마트, 3분기 영업상황 양호…유통업 규제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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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롯데하이마트, 3분기 영업상황 양호…유통업 규제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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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매출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3분기 영업상황이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성장률(y-y)은 mid-single 전후로 추정된다.
7~ 8월 모바일 및 에어컨 판매는 각각 -30%(y-y), -2%(y-y) 감소하며 부진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9월 갤럭시노트 출시로 모바일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TV와 냉장고 매출은 상반기에 -10%(y-y) 이상 감소하였으나, 3분기 현재 0~ 5%(y-y) 증가하며 회복중이라는 진단이다.

세탁기 매출은 상반기 20%(y-y) 증가한데 이어, 3분기 현재는 40~ 50%(y-y)로 성장폭이 더욱 확대된다.

하반기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로 대형가전 수요증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되고, 2018년까지 관련 호재 이어질 전망이다.

유통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원 것도 투자포인트다. 점당 약 10여명의 영업인력이 있는데, 이중 약 3~ 5명은 브랜드에서 파견된 직원이고, 나머지 5~ 7명이 본사 정직원으로 모두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다. 반면 계약직 비중은 2%에 불과하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유통업 규제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온라인/PB 등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하반기 및 내년 실적전망 무난하여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