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과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 김성진 총영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
클락스빌 공장은 이미 가동을 시작해 첫 제품인 ‘키너지 PT’ 타이어를 생산했으며, 현재 하루 6000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북미 시장에 하루 1만본의 타이어를 공급하는다는 목표다.
한국타이어는 2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연간 1100만본 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량을 지난해 1억300만본에서 2020년 1억3000만본으로 늘려 세계 5위까지 오른다는 목표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