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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라홀딩스, 자회사 만도 대비 지나친 저평가…주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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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라홀딩스, 자회사 만도 대비 지나친 저평가…주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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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사업 자회사인 만도와 비교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주요 자회사의 장기 성장성 등을 반영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6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최근 주요 자회사인 만도의 주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할인율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만도의 대주주로서 만도의 성장성을 향유할 수 있고 지주회사로서의 안정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만도대비 한라홀딩스의 시가총액 비중은 23.9%로 분할재상장(2014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주요 자회사인 만도의 최근 주가 상승추세를 고려하면 지나친 할인율 확대"라고 지적했다.

한라홀딩스의 주가 할인율 축소를 예상하는 이유는 ▲주요 자회사인 만도와 만도헬라의 장기 성장전망 양호 ▲사업부문인 유통물류부문의 수익성 개선 ▲(주)한라의 펀더멘탈 개선(영업이익률 상승·차입금 축소) 지속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는 "한라홀딩스의 3분기 매출액은 2353억원(전년대비 -6.8%), 영업이익은 262억원(+6.7%, 영업이익률 11.1%)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 감소는 2분기 한라스텍폴 지분매각에 의한 것이며 4분기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