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6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만도대비 한라홀딩스의 시가총액 비중은 23.9%로 분할재상장(2014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주요 자회사인 만도의 최근 주가 상승추세를 고려하면 지나친 할인율 확대"라고 지적했다.
한라홀딩스의 주가 할인율 축소를 예상하는 이유는 ▲주요 자회사인 만도와 만도헬라의 장기 성장전망 양호 ▲사업부문인 유통물류부문의 수익성 개선 ▲(주)한라의 펀더멘탈 개선(영업이익률 상승·차입금 축소) 지속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는 "한라홀딩스의 3분기 매출액은 2353억원(전년대비 -6.8%), 영업이익은 262억원(+6.7%, 영업이익률 11.1%)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 감소는 2분기 한라스텍폴 지분매각에 의한 것이며 4분기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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