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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가치는 국가전체 공익 증대”… 휴일도 잊은 가두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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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가치는 국가전체 공익 증대”… 휴일도 잊은 가두캠페인 전개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북한산을 찾아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을 벌였다.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북한산을 찾아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을 벌였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30년 만에 대한민국 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농협은 이번 헌법 개정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먼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1000만명 서명 운동에 나서고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먹거리를 위한 농산물 생산의 본원적 기능 외에도 식량 주권과 안보, 수자원 확보, 홍수방지, 생태계 보전, 지역사회 공동체와 전통문화 계승 등 농촌과 농업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아우르는 의미다.
서명 운동을 위해 지난 25일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김형열 부행장과 임직원이 북한산 구기등산로 입구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가두캠페인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등산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농업가치 헌법반영’ 안내장을 배부하고 ‘농업가치 헌법반영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형열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농업만이 아닌 식량안보, 환경보전 등 국가전체의 공익 증대를 위한 것이다”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해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