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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등급 후폭풍,비트코인 시세 1300만원대 리플 이더리움 등 일제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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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등급 후폭풍,비트코인 시세 1300만원대 리플 이더리움 등 일제히 하락세

미국 금융기관 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4일(현지시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등급은 'C+',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B' 등 가상화폐에 대해 등급을 매겨 처음으로 발표했다./자료=BTCurrencies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금융기관 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4일(현지시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등급은 'C+',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B' 등 가상화폐에 대해 등급을 매겨 처음으로 발표했다./자료=BTCurrencies
미국 금융기관 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4일(현지시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등급은 'C+',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B' 등 가상화폐에 대해 등급을 매겨 처음으로 발표했다.

코인등급 발표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리플 이더리움등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코인별로 후폭풍이 예상된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1비트코인당 시세는 25일 오전 7시 16분 현재 1322만1000원으로 전일대비 32만4000원이 하락했다.

지난 21일 오전 1600만원대와 비교하면 300만원 가량 하락한 셈이다.

이더리움도 122만5000원으로 3000원 하락했고 리플은 1583원으로 115원 떨어졌다.
퀀텀역시 전날대비 1500원 하락한 4만7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거래소= 25일 오전 7시 16분 현재 시세동향이미지 확대보기
빗썸거래소= 25일 오전 7시 16분 현재 시세동향


한편 미국 신평사인 와이스 레이팅스는 이날 총 74개의 가상화폐에 대해 등급을 매겼다. 하지만 'A' 등급을 받은 가상화폐는 하나도 없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위험과 기술 등 총 4개 항목을 적용해 컴퓨터 모델링으로 가상화폐 등급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과 이오스(EOS)가 'B' 등급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노바코인(Novacoin)과 살루스(SaluS )는 'D'를, 스팀(Steem)은 'B-'를 각각 받았다.

와이스 레이팅스가 매긴 등급에서 'A'는 '엑설런트'(excellent)를, 'B'는 '굿'(good)을, 'C'는 '페어(fair·보통)를 의미한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높은 등급을 부여한 데 대해 "이더리움은 일부 병목현상에도 불구하고 손쉬운 업그레이드 기술과 더 나은 속도의 덕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주요한 네트워크 병목현상에 직면해 지연사태가 발생하고 거래 비용이 비싸다"면서 "신속히 소프트웨어 코드를 업그레이드할 즉각적인 메커니즘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