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은 반려견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수건으로 건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소음으로 인해 외상을 입을 수도 있다.
미니 냉장고보다 약간 더 큰 페페의 드라이어는 25분이면 충분히 작은 반려견 한 마리를 말릴 수 있다. 애완동물을 드라이어에 넣고 문을 닫고 온도를 설정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따뜻한 공기는 천천히 순환하면서 반려동물을 건조시킨다. 페페의 한 직원은 "털을 말리는 동안 반려견은 주로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드라이어를 직접 보면 일반적인 드라이 기기와는 달리 애완동물을 넣는 상자와 비슷하게 보인다. 그러나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들은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인 여기에서 편안하게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드라이어 가격은 660달러.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살 수 없고 한국, 중국, 그리고 싱가포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