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 16일 성인 1070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영국의 EU 잔류에 찬성하는 의견이 56%로, EU 탈퇴 의견 44%보다 12%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EU 잔류 의견이 12%포인트나 차이가 나는 것은 지금까지 한 조사 중 최대 격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 시행된 브렉시트에 대한 국민투표에서는 EU 탈퇴 의견이 51.9%, EU 잔류가 48.1%로 나타났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