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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생명, 4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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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생명, 4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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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깜짝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000원으로 올렸다.

4분기 순이익 67억원(-70.0%, 이하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52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와이 호텔 매각익 약 20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덕분이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4%(-0.1%p)로 양호했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3.8% 감소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보장성 상품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위험손해율은 94.1%(+12.4%p)로 상승했다. 영업일수 5일 증가효과 및 유암종 관련 보험금 소급 지급 약 23억원이 반영됐다. 보험금 지급률은 99.6%(+28.0%)다.

이밖에도 일회성 요인으로는 희망 퇴직 관련 비용 261억원이 반영됐다.

2019년 순이익 823억원(+9.8% YoY)으로 추정된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 10% 성장이 목표다.

다소 공격적인 가이던스다. 작년부터 신규로 파트너쉽을 맺은 GA들로부터의 성장 가시화를 기대한다.
자산운용 측면에서는 달러화 자산을 약 2.5조원 줄임으로서 환 헷지 비용축소가 예상된다. 스왑 스프래드 150bp 가정시 375억원 비용 축소가 가능하다. 운용자산이익률 개선 효과는 0.2%p로 추정된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국제회계제도(IFRS17)도입시 새로이 시가로평가할 부채가 적어 자본 감소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변액, 퇴직연금 등 특별계정 자산으로부터 파생되는 수수료손익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