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 시간) 노트북 체크닷넷 등 해외 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애플 사이트의 ‘교환및 수리 확장(Exchange and Repair Extension) 코너에는 문제를 안고 있는 모든 애플 제품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애플의 다른 결함제품들로는 13인치(터치바 없는) 맥북 프로는 SSD 장애 및 배터리 장애를 안고 있다. 아이폰 X 디스플레이 모듈 교환프로그램에는 3가지 아이폰6 프로그램의 문제를 안고 있다. 하나는 멀티터치 수리이고 아이사이트 카메라교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으며 장애가 있는 로직 폴드용 아이폰8 프로그램도 목록에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몇 가지 벽 플러그 프로그램과 비츠 필(Beats Pill) XL 스피커용 프로그램도 올려져 있다.
애플 제품 수리목록에 추가할 것은 최근의 구부러진 아이패드 프로(iPad Pro, 2018)가 있다.
애플은 플라스틱 셀 안테나의 장착과 관련된 냉각 프로세스로 인해 알루미늄 바디가 약간 변형된 채 아이패드 프로가 배송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고객들은 아이패드 프로를 배낭에 넣어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구부러질 수 있다고 불평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구부러지기 쉽다는 강력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값비싼 애플케어 플러스(AppleCare+) 보증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