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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잡아라'....LCC, '특가 경쟁'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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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잡아라'....LCC, '특가 경쟁' 뜨거워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사진=각 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사진=각 사 제공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다가오는 여행 시즌에 발맞춰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이스타항공은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오픈하는 출발임박 특가 '이스타이밍'을 선보인다.
10일 오전 10시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하는 '이스타이밍' 이벤트는 10일부터 31일까지 출발 가능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노선은 국제선 총 30개 노선으로 일본, 동북아, 동남아 노선이 대부분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편도총액운임 기준 ▲인천-후쿠오카 5만1200원 ▲인천-미야자키 5만3500원 ▲인천-지난 6만7500원 ▲인천-오키나와 6만9700원 ▲인천-타이베이 7만8700원 ▲인천-홍콩 7만72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9만5700원 ▲인천-나트랑 11만5700원 인천-팔라완 11만5700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스타이밍 이벤트는 고정 특가 이벤트로 떠나는 여행을 위한 최적의 특가 행사"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을 계획하면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김해와 대구, 무안, 청주 등 지방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찜(JJiM) 항공권' 프로모션을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찜 프로모션의 특징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불만을 품었던 '특정 요일에 국한된 특가'의 틀을 깨고 평일~주말 제한 없이 모든 요일에 걸쳐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5월15일부터 7월1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은 5월14일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8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은 5월15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찜 프로모션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여행 계획에 맞는지 확인 후 예매해야 한다. 찜 프로모션의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기준으로 노선별 최저 3만 원대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일본, 동남아 지역 대상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7일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하며 한 명 가격에 두 명이 여행할 수 있는 원 플러스 원 항공권을 판매한다. 2명 이상이면 50%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8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이벤트 대상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 일부 노선이다. 노선별 상세 운임과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원 플러스 원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여름 휴가철에 앞서 보다 여유롭고 실속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