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 중국건설 가속화를 위해 상하이에 건설회사 등록

미국 전기자동차 선도업체 테슬라(Tesla)가 중국 상하이에 건설회사를 등록했으며, 이는 테슬라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인 중국진출을 위한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테슬라의 중국 건설회사의 설립 목적은 불분명하지만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국가기업정보공표시스템(National Enterprise Information Publicity System)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에 100만 달러의 등록자본으로 100% 소유한 건설회사를 등록했으며, 건축디자인, 건축 및 건축자재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테슬라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1년 전부터 캘리포니아에 있는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한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테슬라의 중국 생산공장 이전에 대해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가 무슨 발표를 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