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노바는 그동안 누적된 7억2400만 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못 갚아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월요일(현지시간) 레노바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클라우디오 리베이로(Claudio Ribeiro)는 라이트SA의 발표 이후 사임했으며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감독 관리할 예정이다.
부채의 주요 원인은 업체가 추진해온 풍력발전소 건설이 난항에 빠졌기 때문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과 함께 경제성의 부족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