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텍사스주 A&M 대학교 커머스 캠퍼스 밖에서 열린 동창회 행사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주는 이 대학의 동창회 주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행사 장소가 캠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그린빌이며 이 행사장에는 사건 당시 최소 75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들어 총격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달에는 앨라배마주에서 14세 소년이 자신의 가족 5명을 총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같은 달 워싱턴주 시애틀 중심가 전철역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달 들어서도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한 회원제 바에서 총격으로 4명이 사망했으며 뉴욕 브루클린 지역의 한 불법도박장에서도 총격사건으로 4명이 숨졌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