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부문에서는 의왕신협의 박세웅 상임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미추홀신협의 여선구 이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택 충주중앙신협 이사장과 안재호 달구벌신협 부장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박세웅 상임이사는 신협과 함께 한 지난 30여 년간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상품 출시는 물론 취미교실과 테마여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에 신협중앙회가 인정하는 사업 우수조합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각종 캠페인 전 부문에서 상반기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여선구 이사장은 산곡동성당에 근무하던 중 본당 신부의 지원으로 1972년 34인의 발기인을 모아 미추홀신협을 설립했다. 이후 조합원-신협임직원-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미추홀신협을 믿을 수 있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시켰다. 지역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낙후된 지역에 조합 명의의 복지관을 개설하고 신협 어린이집과 노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민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