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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AB인베브, 벨기에서 친환경 ‘맥주 철도’ 개설…연 2만대 트럭 운송 대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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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AB인베브, 벨기에서 친환경 ‘맥주 철도’ 개설…연 2만대 트럭 운송 대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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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는 28일(현지시간) 자사의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제조되는 벨기에 루뱅 양조장과 이 맥주의 수출항인 메트로폴 항구 사이를 연결하는 철도를 개설했다.

이 철도는 지금까지 트럭으로 스텔라 아르투아를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 가스 배출과 교통난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AB인베브는 이 철도가 100% 활용되는 내년부터 매년 2만대의 트럭 교통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7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텔라 아르투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한국 등 약 100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지난 2014~2018년 사이에 수출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와, 코로나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