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사용권은 새로운 위험담보나 새로운 제도, 서비스를 개발한 금융회사에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또 추가적으로 플랫폼 기반의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된 부분도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로 판단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로써 KB손보는 내년 6월까지 최대 6개월 간 단독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KB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은 임시 배달업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온디맨드 보험영역의 스타트업 회사인 ‘㈜스몰티켓’을 포함한 3사 간 협업으로 개발됐다.
김민기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공유경제에 맞는 혁신 상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