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페인 매체(equipos & talent)는 15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사무실 공유서비스업체 IWG가 내년에 두드러지게 될 직장 내 작업 환경의 변화 트렌드를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다.
기업의 생산성에 직접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영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인적 자원 회사인 레벨(Levell)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동자 60%가 스트레스와 업무 피로로 인해 업무 성과가 떨어진다고 답했다. 지나친 스트레스와 피로는 직원 손실을 낳기도 한다.
올해 기업들 사이에서 이런 인식이 확산됐고 이 때문에 일부 회사들은 명상과 마음챙김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정신적 휴식을 주는 방안을 도모하고 있다.
2. 유연한 작업
기술의 진보와 세계화는 일하는 방식도 변화시켰다. 덕분에 회사 직원들은 자기에게 맞는 유연한 작업환경을 추구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3. Z세대
올해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 중반 사이 출생한 이른바 Z세대가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한 해다. 이 세대는 최초의 100% 디지털 세대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이 세대의 60%는 유튜브 같은 시각 매체를 통해 배우는 것을 선호한다.
시각적 수단이나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이런 방법론은 회사의 작업 환경에도 적용돼야 한다. Z세대는 전통적인 작업 도구가 아닌 새로운 작업도구를 사용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4. 5G 네트워크
내년엔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인 5G 서비스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정보 검색 속도가 크게 빨라지고 이에 따라 회사 작업 방식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 및 자동화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