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는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금이 전년보다 34%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AJ셀카는 자사의 ‘내차팔기’로 거래된 차량의 수익금 일부를 2017년부터 매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그 가족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 같은 증가는 AJ셀카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AJ셀카는 이 서비스로 거래되는 차량 1대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있어, 거래량이 많을수록 기부금도 불어나는 구조이다.
AJ셀카는 매달 말에 기부금을 정산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제공한다.
AJ셀카의 내차팔기는 판매차량의 번호와 연락처만 사이트에 등록하면 차량점검, 온라인경쟁 입찰, 차량대금 처리와 탁송까지 AJ셀카가 고객을 방문해 중고차 판매의 모든 서비스를 대신하는 신개념 중고차 판매 서비스이다.
AJ셀카 관계자는 “국내 중고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지난 3년간 기부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내차팔기의 시장 안착으로 내년에는 더 큰 금액을 기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