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리니지2M’ 흥행 노고 인정…파견직·인턴 포함 동등하게 지급
리니지2M 개발팀·기여직원, 기여도따라 월 급여의 50~200% 추가
리니지2M 개발팀·기여직원, 기여도따라 월 급여의 50~200% 추가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이날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에게 특별격려금 30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격려금은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직급과 직책과 무관하게 동등하게 지급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2M 개발 담당자 등 리니지 2M 론칭에 기여한 사람들을 선별, 개인별 기여도에 따라 월 급여의 50~200% 수준에 이르는 추가 격려금을 ‘론칭보너스’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출시한 리니지2M은 출시 나흘 만에 전작 ‘리니지M’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두 게임은 현재까지 나란히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1·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엔씨는 게임이 성공할 때마다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 2017년에는 리니지M 출시 때에도 임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90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김택진 대표의 올해 상여금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급여 17억2500만원, 상여금 120억9000만원 등 총 138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