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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전 세계 은행 올해 7만8000명 감원…유럽이 8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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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전 세계 은행 올해 7만8000명 감원…유럽이 8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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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은행들의 올해 감원 규모가 총 7만7780명으로 최근 4년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유로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경기 둔화와 업무 디지털화에 대한 은행들의 대응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은행 자료 등에 따르면 50여개 은행에서 이 같은 규모의 인원을 줄였고 이는 지난 2015년 9만1448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마이너스 금리 부담이 장기화하고 있는 유럽 지역 은행들이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에서 2019년까지 6년간 은행 감원 누적 규모는 42만5000여명에 이르렀고 공표되지 않은 수치를 감안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