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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마스크 '사재기도 힘든 생산량' 늘리는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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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마스크 '사재기도 힘든 생산량' 늘리는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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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마스크 생산을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업자들의 사재기가 안될정도로 생산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생산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부 당 호앙 안(Dang Hoang An)차관은 "마스크 생산을 위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지속적인 생산이 이루어져야 한다"며"베트남 섬유 및 의류생산 업체들에게 세탁 및 재사용이 가능하고 바이러스 차단이 가능한 항균 직물 마스크 제조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생산에 집중하려면 기존 의류 제품 제조도 중단해야 한다"며 "모든 생산 능력을 총동원한다면 하루에 3,000만개의 마스크 제조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내 마스크 제조 업체들은 밤낮없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Doximex사는 하루 30~40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하노이를 중심으로 10개 7만동(약 3,500원)에 판매 중이다. 타이응웬성에 본사를 둔 TNG 투자무역 JSC사는 국립의료기기연구원에 새로운 나노미터 섬유 마스크 샘플을 보내 승인을 요청했다. 승인이 나면 곧바로 100만개의 마스크를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Tanaphar 유한합작회사도 지난 1월 30일부터 모든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하루 7만개의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